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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아내의 맛' 박명수, '아내바보' 넘어 '아내진드기' 등극…반전 달달일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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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조선='아내의 맛' 캡쳐


[헤럴드POP=서유나 기자]박명수가 평소 방송에서의 모습과는 다른 아내바보의 모습을 선보였다.

14일 밤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대한민국 셀러브리티 부부들의 식탁 '소확행' 라이프가 그려졌다.

이날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박명수와 소개팅을 통해 만난 사실을 전하며 "만나지도 않았는데 하루에 10번씩 전화가 왔다"고 전했다. 이어 한수민은 "(박명수가) 이미 나에게 사랑에 빠졌다"고 말해 박명수를 당황하게 했다. 이에 박명수는 "할 일이 없었다, 당시 아내의 목소리가 너무 예뻤다"고 횡설수설했다.

이어 공개된 관찰 카메라에서 박명수는 집안 곳곳에 설치된 관찰 카메라에 적응하지 못해 어색한 모습을 보여 패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계속에서 안절부절하던 박명수는 이윽고 "못해 먹겠다"며 방송 포기 선언을 하기도 했다. 관찰예능초보 박명수는 관찰 카메라와 '아이컨텍'을 하기도 했다.

그시각 박명수의 아내 한수민은 브런치 타임을 즐기고 있었다. 박명수는 그런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귀가를 종용했다. '아내 껌딱지'임을 밝힌 박명수는 하루에 전화를 20번 정도 한다고 밝혀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아내를 기다리던 박명수는 본격적으로 요리를 준비했다. 박명수는 순식간에 야채들을 다지고 바로바로 도구들을 세척하는 요리에 익숙한 모습을 보였다. 패널들은 박명수의 의외의 모습에 감탄했다.

그러나 이내 박명수는 다시 한수민에게 전화를 걸며 '명저리', '아내집착꾼' 등의 별명들을 부여 받았다. 박명수는 몇번의 전화 거절 후 전화를 받은 아내에게 "점심이 다 준비됐다"며 빨리 올 것을 재촉했다.

이날 박명수는 귀가해 본인이 직접 한 볶음밥을 맛있게 먹는 이수민을 달달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평소 예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반전미를 선보였다.

식사를 끝낸 박명수·한수민 부부는 소파에 앉아 다정한 한때를 보냈다. 둘은 고지서와 홈쇼핑 택배를 두고 티격태격하는 모습도 보였다. 한수민은 박명수가 "자꾸 쓸 데 없는 것을 산다"며 발끈했다. 그러나 곧 부부는 함께 노래를 들으며 다정한 모습으로 돌아갔다. 한수민은 노래를 부르는 박명수에 "노래를 정말 잘한다"며 "노래를 잘해서 결혼한 거야"고 말했다.

이날 박명수는 나이차 탓에 허락받기 어려웠던 결혼 뒷얘기를 공개했다. 박명수는 장모님에게 "저라도 반대했을 것"이라고 말하며 결국 장모님의 허락을 얻어냈던 사연을 전했다.

박명수는 아내바보에 이어 딸바보의 모습도 선보였다. 장영란 한창 부부의 아들 준우를 위한 눈높이 성교육을 지켜보던 박명수는 딸 민서를 생각하며 "여자아이는 어떻게 성교육을 해야하는 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리곤 아내 한수민에게 어떻게 성교육을 시키고 있는지 물었고 한수민은 "공교육에 맡기고 있다"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한수민 부부의 일상뿐 아니라 상견례를 하는 진화·함소원 커플의 모습 또한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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