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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이 단일팀을 구성한 여자농구 대표팀은 오늘(14일) 새벽 자카르타에 입성했는데요, 현지에서 비공개로 첫 훈련을 했습니다.
이 소식은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환영합니다.]
오늘 새벽, 여자 농구 단일팀이 교민들의 환영 속에 자카르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우리는 하나다. 우리는 하나다.]
오전에 잠시 휴식을 취한 단일팀은 오후에는 선수촌 인근 체육관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습니다.
내일 첫 경기를 앞두고 다소 긴장한 듯한 모습도 보였습니다.
여자 농구 단일팀은 이렇게 훈련장을 커튼으로 가려놓는 등 비공개로 훈련을 진행했습니다.
[북측 관계자 : 남측 선수단만 하는 거면 상관없지만 이건 북과 남이 같이하는 거잖아요. 이해되죠?]
남측 8명과 북측 3명 등 모두 11명의 선수들은 진지한 표정으로 전술을 맞춰보기도 하고, 슛 연습을 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습니다.
50분 동안 훈련을 마친 선수들의 표정은 밝았습니다.
[(오늘 훈련 어땠어요?) …….]
남북 선수들 사이에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감돌았습니다.
[이문규/여자 농구 단일팀 감독 : (선수들 몸 상태는) 다 좋아요. 부상자도 없고. 우리가 메달을 어떤 색깔을 가져가느냐 하는 생각을 하는데, 우리의 목표는 그래도 노란색(금메달)이지 않나, 이런 생각을 하고 있어요.]
여자 농구 단일팀은 내일 밤 홈팀인 인도네시아를 상대로 첫 승리를 노립니다.
(영상취재 : 최준식,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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