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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방탄소년단 외모 비하 논란에 조셉 칸 감독 “농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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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조셉 칸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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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외모를 비하하는 발언으로 구설에 오른 한국계 미국인 뮤직비디오 감독 조셉 칸이 “농담”이라고 해명했다.

조셉 칸은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방탄소년단에 대한 농담을 트윗했는데 한국에서 큰 뉴스가 됐다. 웃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나는 절대 사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트위터에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올리면서 “모두 성형 수술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들은 모두 립스틱을 바른다”며 “부유하고 정신 나간 아시아인들의 진짜 모습”이라고 했다. 또한 케이팝 아이돌처럼 ‘예쁜 소년’이 되기 위해 성형하는 한국 남성들이 많다는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의 기사를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조셉 칸은 테일러 스위프트, 마룬5, 켈리 클라크슨, 푸시캣 돌스,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팝스타들의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유명한 뮤직비디오 감독이다.

2002년 ‘그래미어워드’에서 최우수 비디오상과 최우수 감독상, 2004년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는 최우수 비디오상을 수상했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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