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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조르지뉴 품은 첼시, 캉테와 함께 최고의 중원 조합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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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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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병학 기자= 조르지뉴(26)의 새 행선지가 정해졌다. 맨체스터 시티가 아닌 첼시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조르지뉴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함께 나폴리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등번호는 5번이다"라고 조르지뉴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당초 조르지뉴는 첼시가 아닌 맨시티의 이적이 유력했다. 펩 과르디올라도 비교적 얇은 중원의 두께를 보완하기 위해 조르지뉴의 영입을 점찍었다. 하지만 계약이 지체되자 첼시가 과감하게 개입했고, 결국 조르지뉴의 마음을 얻을 수 있었다.

조르지뉴의 주요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자세히 표현하면 수비진 바로 앞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레지스타'와 가깝다. 넓은 시야와 뛰어난 패스실력으로 전방에 끊임없이 볼을 공급하는 플레이에 '피를로 이후 최고의 레지스타'라 불리기도 했다.

현재 같이 첼시로 넘어온 사리 감독 밑에서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베니테스 감독 시절에는 잠시 주춤했지만 사리 감독이 그를 다시 수면 위로 끌어 올렸다. 파브레가스와 바카요코 등의 부진으로 많이 헐거워진 첼시 중원에 유려한 패스 플레이를 더해 줄 기대주다.

한참 늦은 여름 이적시장의 첫 행보. 그만큼 임팩트 역시 매우 강하다. 은골로 캉테라는 걸출한 미드필더 자원을 이미 보유 중인 첼시는 조르지뉴의 합류로 인해 남부럽지 않은 중원 조합을 가동할 수 있게 됐다. 캉테와 조르지뉴로 이어지는 첼시 중원이 얼마나 막강한 화력을 뽐낼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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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 프로필] 조르지뉴

생년월일: 1991년 12월 20일

출생지: 브라질

신체조건: 180cm 65kg

포지션: 미드필더

프로 데뷔: 헬라스 베로나(2010년)

기타: 국적과 다르게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 선택

사진=게티 이미지, 피파 온라인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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