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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분데스 리뷰] '창단 120년 만에 우승' 레버쿠젠, 무패 우승까지 이뤄냈다…21세기 단 3팀이 달성한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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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레버쿠젠이 마침내 무패 우승을 이뤄냈다.

레버쿠젠은 18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독일 레버쿠젠에 위치한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4라운드(최종전)에서 아우크스부르크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레버쿠젠은 28승 6무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무패로 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날 승리로 레버쿠젠은 올 시즌 51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레버쿠젠은 3-4-2-1 포메이션을 준비했다. 보니페이스, 아들리, 호프만, 그리말도, 팔라시오스, 안드리히, 프림퐁, 탑소바, 타, 코수누, 흐라데키가 선발 출전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4-1-2-1-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데미로비치, 티에츠, 쾨뮈르, 마이어, 도어쉬, 브라이트하웁트, 이아고, 우두오카이, 하우엘레이우, 페데르센, 쿠벡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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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쿠젠이 먼저 웃었다. 전반 12분 아들리가 골키퍼를 향해 강한 압박을 펼쳤고, 공을 탈취했다. 이후 옆으로 패스를 보냈다. 대기하던 보니페이스가 가볍게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리게 됐다.

레버쿠젠이 추가골까지 작렬했다. 전반 27분 코너킥 공격 상황에서 뒤쪽에 있던 타에게 공이 연결됐다. 타는 곧바로 슈팅을 쐈는데 수비에 굴절됐고, 이를 안드리히가 센스 있게 힐킥으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아우크스부르크가 한 골을 만회했다. 후반 17분 중원에서 공을 탈취한 마이어가 곧바로 전진 패스를 넣었고, 이를 잡은 쾨뮈르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한 골을 따라갔다. 하지만 경기는 레버쿠젠이 2-1로 승리하며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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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레버쿠젠은 분데스리가 최초로 무패 우승을 이뤄내게 됐다. 분데스리가 최다 우승 팀인 바이에른 뮌헨 조차 달성하지 못한 기록이다. 뮌헨은 2012-13시즌 당시 29승 4무의 성적을 거뒀지만, 레버쿠젠에 패해 무패 우승이 좌절된 바 있다.

21세기 이후 3번째 팀이 됐다. 2003-04시즌 아스널(26승 12무)이 무패 우승을 이룬 바 있고, 2011-12시즌 유벤투스(23승 15무)가 마지막무패우승 팀이었다. 이후 무려 13시즌 만에 무패 우승 팀이 나오게 됐다.

레버쿠젠의 무패 행진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레버쿠젠은 DFB-포칼 결승에서 2부리그의 카이저슬라우테른을 만나게 되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에서는 아탈란타와 격돌한다. 남은 2경기도 모두 승리하게 되면, 레버쿠젠은 올 시즌 단 1패도 기록하지 않은 채 3개의 트로피를 거머쥐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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