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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HI★리뷰] ‘스케치’ 이선빈, 아버지 죽음 배후 ‘어르신’ 알았다..손종학은 살해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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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스케치’ 이선빈이 아버지 죽음에 배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JT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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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이선빈이 아버지 죽음에 배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22일 오후 방송된 JTBC 드라마 ‘스케치’에서 유시현(이선빈)은 기자였던 아버지가 죽은 데에는 배후로 ‘어르신’이라는 존재가 있었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이날 유시현은 강동수(정지훈)와 한성일보 정치부 부장 오창수의 집을 찾았다. 그가 죽기 전에 어떤 취재를 했는지 오창수의 아내에게 물었다.

하지만 오창수의 아내는 “당시 취재 자료들은 사건 직후 경찰들이 모두 가져갔다”며 “그 사람이 누구하고 통화한 걸 사고 일어나기 며칠 전에 들었다. 무슨 ‘어르신’이라고 하더라. 자세한 얘기는 기억 안 나는데 그 사람 입에서 나오는 ‘어르신’이라는 말이 낯설어서 기억 난다”고 했다.

이에 강동수와 유시현은 고인의 방을 둘러봤다. 그러던 중 유시현은 자신의 아버지가 쓴 취재 수첩을 발견했다. ‘어르신은 실제로 존재하는가’ 등에 대한 내용이 적혀있었다. 이와 함께 녹음 테이프가 있었다.

유시현은 강력계 팀과 오빠 유시준(이승주) 검사와 함께 이 테이프를 들었다. 이 테이프에는 한 여성이 유시현의 아버지에게 “이제 그쯤에서 멈춰라. 더 하면 다친다. 유 기자님은 특별 케이스다. 저희와 함께 하자. 이 능력이면 함께 큰 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현의 아버지는 “당신들한테 필요한 건 일 잘하고 말 잘 듣는 백성 아니냐. 진실을 감출 방법은 없다”고 단호히 말했다. 그러자 이 여성은 “아깝네요”라고 답했다.

유시준은 오창수 기자가 아버지랑 친한 후배였다고 밝혔다. 과연 이 모든 일들이 어떤 배후로 일어난 일인지, 그리고 ‘어르신’이라는 존재는 누구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 말미에는 중앙지검 차장 박문기(손종학)의 죽음이 스케치로 예견돼 궁금증을 높였다. 박문기가 강도식에 의해 살해 당할지 다음 화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스케치’는 정해진 미래를 바꾸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운명을 담은 수사 액션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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