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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이승우, 20세 163일에 월드컵 본선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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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이승우. [사진 이승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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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이승우(20·베로나)가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무대를 처음으로 밟았다.

이승우는 18일 오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0-1로 뒤진 후반 27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과 교체돼 경기에 나섰다.

지난달 28일 온두라스와의 평가전을 통해 성인 국가대표로 데뷔한 이래 5번째 A매치이자 월드컵 본선에선 첫 경기다.

1998년 1월 6일생으로 20세 6개월이 조금 안 된 그는 이날 출전으로 한국 축구 역대 최연소 월드컵 출전 4위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 축구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월드컵 본선에 등장한 선수는 이동국(전북)으로, 1998년 프랑스 월드컵 당시 19세 2개월이었다. 고종수 대전 시티즌 감독(19세 8개월·1998 프랑스), 김주성 전 대한축구협회 심판운영실장(20세 151일·1986 멕시코)이 각각 2, 3위에 해당하며, 이승우가 이들의 뒤를 이었다.

채혜선 기자 chae.hyese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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