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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윌슨 5승' LG, 삼성 6-0 제압…3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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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LG의 타일러 윌슨./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LG 트윈스가 경기 후반부 빅이닝을 만들면서 삼성 라이온즈를 물리쳤다.

LG는 9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의 LG는 37승28패를 마크했다. 삼성은 29승35패가 됐다.

LG의 타일러 윌슨은 7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친 끝에 승리투수(5승3패)가 됐다.

삼성의 최충연은 1⅓이닝 5피안타 3볼넷 1탈삼진 6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이날 경기는 중반까지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윌슨은 7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삼성 타선을 단단히 막았다.

하지만 삼성의 투수진도 만만치 않았다. 선발 장원삼은 4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 장필준은 2이닝 3탈삼진 무실점으로 맞섰다.

승부가 갈린 것은 8회초 LG의 공격. 1사 1,2루에서 터진 이형종의 적시타가 시작이었다. 이후 오지환, 김현수가 연달아 적시타를 터뜨렸다.

삼성이 급히 김승현을 마운드에 올렸지만 한번 분위기를 탄 LG의 상승세를 막지 못했다. 채은성과 양석환도 타점을 올리면서 스코어가 6-0까지 벌어졌다.

이후 LG는 진해수(1이닝), 고우석(1이닝)의 무실점 계투에 6-0 완승을 거뒀다.
mae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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