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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EPL 승격 실패' 빌라-존 테리, 재계약 논의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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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에 실패함에 따라 애스턴 빌라에서의 존 테리(37)에 미래가 불투명하게 됐다. 이에 따라 양 측이 재계약을 위해 곧 협상에 나선다.

빌라는 27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풀럼과 2017-18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플레이오프 결승전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빌라는 승격에 실패하며 다음 시즌도 챔피언십(2부 리그)에 머물게 됐다.

테리는 빌라가 승격할 경우 재계약을 맺을 예정이었다. 계약상에도 승격할 경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빌라가 풀럼에 밀려 승격에 실패했고, 테리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것이다.

이에 대해 빌라의 스티브 브루스 감독이 입을 열었다. 브루스 감독은 27일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서 "난 테리가 잔류했으면 한다. 그가 우리와 1년 더 함께 하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일 것이다. 우리는 그에게 EPL 승격을 주고 싶었다"라며 "그래도 그는 이 곳에서 선수 생황을 이어가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켜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테리의 미래는 그의 생각에 달려있다. 몇 주 안에 논의가 있을 것이다. 그가 원하고자 하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라고 곧 협상이 있을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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