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s 이슈] 김경란·김상민 이혼, 방송·정치도 잠시 휴식

[엑스포츠뉴스 김미지 기자] 방송인 김경란과 바른미래당 김상민 전 의원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두 사람은 잠시 본업에서 떠나 휴식을 가질 예정이다.

24일 김경란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김상민과의 이혼 소식을 전했다. 김경란은 "좋지 않은 일을 알린다는 것이 망설여지고 마음이 힘들기도 했다"며 "이제 아팠던 지난 시간을 딛고 열심히 살아가는 것이 나를 아껴주시는 분들에 대한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지켜봐주시면 반드시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는 인사를 남겼다.

현재 김경란은 방송 활동 없이 휴식기를 갖고 새 삶에 대한 준비기를 갖고 있다. TV조선 '내 몸 사용 설명서' MC를 맡았으나, 최근 프로그램 MC가 교체되며 하차한 바 있다.

직접 밝혔듯, 자신을 다지는 시간을 보낸 뒤 다시 본업으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김상민 전 의원 역시 지난 11일 자신의 SNS에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그동안 모든 지위와 역할을 내려놓고 부족한 내공을 쌓는 일에 집중하려 한다"는 글을 게재한 바 있다.

또 지난 3월부터 모교 제약임상대학원에서 헬스바이오 의약분야를 공부하고 있다고도 전한 바 있다.

새로운 인생을 위해 잠시 휴식을 택한 두 사람. 가슴 아픈 사연은 전해졌지만, 새 삶에 대한 응원은 쏟아지고 있다.

am8191@xportsnews.com / 사진=김경란, 김상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