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인터밀란이 키에보 베로나를 가까스로 꺾고 4위 추격을 이어갔다.
인터밀란은 22일 밤 10시(한국시간) 이탈리아 베로나에 위치한 스타디오 마크 안토니오 벤테고디서 열린 키에보와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34라운드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터밀란은 18승 12무 4패 승점 66으로 4위권인 라치오와 AS로마를 승점 1 차로 계속 추격했다.
4위 도약을 노린 인터밀란은 이카르디, 카라모, 하피냐, 페리시치, 발레로, 브로죠비치, 칸셀루, 스크리니아르, 미란다, 담브로시오, 한다노비치를 선발로 기용했다.
인터밀란은 이카르디와 카라모를 중심으로 공격을 시도했지만 키에보의 짜임새 있는 수비에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 오히려 키에보에 골대를 맞는 슛 등 거듭 기회를 내주며 위기를 맞이했다. 인터밀란은 한다노비치의 이어지는 선방으로 간신히 무실점으로 전반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
기다리던 선제골은 후반 6분에 나왔다. 담브로시오의 패스를 받은 이카르디가 가볍게 골로 연결한 것이다. 당초 담브로시오의 오프사이드로 판정을 받았지만, 비디오 판독을 통해 골로 인정받았다.
선제 골로 키에보가 급격히 흔들리기 시작했다. 인터밀란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후반 16분 하피냐의 패스를 이어받은 페리시치가 추가골까지 기록하며 앞서갔다.
페리시치의 골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키에보의 스테핀스키가 후반 45분 만회골에 성공했지만 인터밀란은 1점을 지켜내면서 승리르 가져갔다.
[경기결과]
키에보(1) : 스테핀스키(후추가)
인터밀란(2) : 이카르디(후6), 페리시치(후16)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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