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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라리가 POINT] '결승전 사나이' 메시, 30번째 국왕컵 트로피 안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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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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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 그가 뛴 26번의 결승전 중 20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스페인 국왕컵 결승전을 앞둔 FC바르셀로나의 상징 리오넬 메시의 이야기이다.

바르셀로나는 오는 22일 새벽 4시 30분(한국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2017-18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단판 결승전을 치른다.

항상 결승전을 앞두고는 같은 말이 반복되곤 한다. '승부는 모른다. 어느 팀이든 우승 가능성이 열려있다.' 하지만 메시가 뛰는 바르셀로나를 상대할 때는 이 말을 꺼내기 어려울 것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총 26번의 결승전을 치렀고 그중 20번을 우승으로 장식했다. 단판으로 치러진 17번의 결승에서는 14번 우승을 차지했고, 1, 2차전으로 나눠 치른 9번의 결승에서도 6번이나 우승의 단맛을 봤다.

메시는 17번의 단판 결승전에서 14개의 득점과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또한 그는 결승전에서 세비야를 만나 4번(유럽축구연맹(UEFA) 수퍼컵 1회, 스페인 국왕컵 1회 , 스페인 수퍼컵 2회)이나 무릎을 꿇게 했다. 세비야 입장에서는 결승에서 바르셀로나를 만나는 것과, 그 팀에 메시가 있다는 것이 큰 두려움이 될 것이다.

'결승전 사나이' 메시는 최근 6번의 단판 결승전에서 아틀레틱 빌바오, 유벤투스, 세비야, 리베르 플라테, 세비야, 알라베스를 차례로 만나 모두 이겼다. 그리고 이 모든 경기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국왕컵에서 총 29번으로 최다 우승을 차지한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30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결승전에 강했던 메시가 바르셀로나에 30번째 국왕컵 우승 트로피를 안겨줄 수 있을까? 세비야를 상대로 국왕컵 결승전에 나서는 메시가 이번에는 어떤 활약을 보일 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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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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