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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바르셀로나, '라이프치히 유망주' 우파메카노 영입 관심... 바이아웃 13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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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FC바르셀로나가 프랑스산 수비 재능에 매료됐다. 주인공은 바로 다요 우파메카노(19, 라이프치히). 재능은 뛰어나지만 결국 높은 몸값이 변수가 될 전망이다.

19일(한국시간)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를 인용해 "바르셀로나가 라이프치히의 수비 유망주, 우파메카노 영입에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우파메카노는 '레드불'산 유망주이다. 2015년 레드불 잘츠부르크에 입단해 하부리그 위성 구단인 리퍼링으로 임대됐다. 리퍼링에서 기량을 올린 후 잘츠부르크로 다시 콜업됐고 좋은 활약을 펼치며 2017년 1월, 잘츠부르크를 떠나 같은 모기업의 독일의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오스트리아에서 뛰던 당시 우파메카노는 황희찬(22, 잘츠부르크)와 리퍼링과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뛰기도 했다. 우파메카노는 리퍼링, 잘츠부르크, 라이프치히를 거치며 좋은 발전 모습을 보였고, 올 시즌에는 라이프치히의 주전 중앙 수비수 자리를 꿰찼다.

올 시즌 라이프치히 소속으로 31경기에 출전하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경기 경험을 자랑한다. 특히 19일, 바이에른 뮌헨과의 2017-18 독일 분데스리가 27라운드 경기에서 산드로 바그너와 토마스 뮐러 등 쟁쟁한 공격수들을 꽁꽁 묶어 팀의 승리에 기여해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과거 바르셀로나의 '라 마시아' 정책을 '레드불 구단'들에게서 보는 듯 하다" 면서 "우파메카노는 빠르고 기술적이다. 바르셀로나가 찾는 이상향의 선수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우파메카노는 라이프치히와 2021년까지 계약이 맺어져 있다" 면서 "바이아웃 금액은 1억 유로(한화 약 1,321억원)이기 때문에 결국 이적료가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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