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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포스테코글루는 웃는다... 토트넘 유스 3인방→PL2 '올해의 선수' 후보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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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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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토트넘 훗스퍼의 미래는 밝다.

프리미어리그 유스 사무국은 17일(한국시간) 프리미어리그2 올해의 선수 후보를 발표했다. 프리미어리그2는 각 팀의 U-21 팀들이 경쟁을 펼치는 리그다. 유소년 선수들이 많이 뛴다.

토트넘 U-21 팀은 세 명의 후보를 배출했다. 윌 랭크셔가 포함됐다. 랭크셔는 리그 19경기와 플레이오프 2경기까지 합쳐 20골로 프리미어리그2 득점 랭킹 1위에 위치해 있다. 토트넘 U-21 팀에서 랭크셔에 이은 득점 2위인 주드 순수프-벨도 10골을 넣은 활약을 인정받아 후보에 뽑혔다. 랭크셔와 순수프-벨의 최고 조력자도 포함됐다. 제이미 돈리는 리그 6골 14도움을 기록했다. 총 8명의 후보 중 절반에 가까운 3명이 토트넘 U-21 팀에서 나온 것이다.

토트넘의 미래가 밝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후보에 오른 세 명의 선수말고도 뛰어난 유스가 많다. 최근 어린 나이에도 뛰어난 기량을 인정 받아 1군 선수들과 훈련을 같이 진행한 마이키 무어도 있다. 무어는 2006년생으로 어린 선수지만 이미 동 나이대 선수들 중에서는 견줄 선수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최근 치렀던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후반 막바지 교체로 투입해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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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웃음꽃이 핀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지휘봉을 잡은 그는 줄곧 '우승'을 외쳤다. 이번 시즌 우승은커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에도 실패했으나, 그는 최대한 빨리 프리미어리그 최강 팀 맨시티에 도달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래를 보고 있다. 유망주들에 진심이다. 무어에게 프리미어리그 데뷔 기회를 부여하기도 했고, 스웨덴 초특급 루카스 베리발도 영입했다. 다음 시즌부터 동행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다른 리그의 유망주들과도 자주 연결되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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