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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TV캡처] '마더' 이보영, 허율과 재회…"몇 번이고 도망가도 꼭 붙잡아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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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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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마더' 허율이 이보영을 다시 만났다.

22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마더'(연출 김철규 윤현기·극본 정서경)에서는 혜나(허율)와 재회한 수진(이보영)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수진은 편지만 두고 떠난 혜나를 미친 사람처럼 찾아다녔고, 같은 시각 설악 역시 혜나를 찾아 나섰다. 설악은 혜나를 발견하곤 그에게 조심스럽게 접근했지만, 그 사이 수진이 먼저 혜나의 이름을 불렀다.

"윤복아 엄마 왔어"라는 수진 말에 혜나는 "돌아가려고요. 집으로"라고 말했다. "꼭 가야 돼?"라는 수진의 물음에도 혜나는 표를 꼭 쥐고는 "엄마가 나 때문에 가족들도 못 만나고 나 때문에 너무 힘들어요"라고 답했다.

이에 수진은 "엄마 안 힘든데. 엄마 과학자야. 너를 데리고 달아나기로 결심했을 때 그런 것들은 이미 다 계산된 거였어. 가족들과 헤어질 수도 있고 위험에 처할 수도 있고 모든 걸 다 잃을 수도 있지만, 엄만 널 선택한 거야. 너와 함께 하기로"라며 진심을 전했다.

혜나는 이유를 물었고, 수진은 혜나를 꼭 안고 "너도 그랬잖아. 너도 나를 위해서 모든 걸 다 버리고 같이 도망쳤잖아. 똑같은 이유야. 미안해. 엄마가 먼저 알았어야 했는데. 엄마가 먼저 알고 너 꼭 붙잡았어야 했는데. 아이들은 원래 도망가는 거야. 몇 번이고 도망가도 괜찮아. 엄마가 언제든지 쫓아갈게. 쫓아가서 꼭 붙잡아올게"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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