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소유 “술 마시다 성시경 불러, 그 자리에서 듀엣 성사됐다”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소유 / 사진=SBS 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

‘두시탈출 컬투쇼’ 가수 소유가 성시경과 듀엣 곡을 발표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목요일 코너 ‘특선 라이브’로 꾸며졌다. 게스트로는 가수 양파와 소유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는 성시경과 함께한 신곡 ‘뻔한 이별’에 대해 언급하며 “성시경네 회사로 같이 듀엣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자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동욱, 조세호와 술을 마시다가 성시경의 이야기가 나와 전화를 걸었다”며 “술자리로 오라고 말하자 성시경이 ‘네가 부른다고 나가야 하냐’고 대답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소유는 “술자리에 성시경이 도착해 노래를 들려줬다. 노래를 들은 성시경이 좋다고 말해 듀엣이 성사됐다”며 “이동욱과 조세호도 잘 어울릴 것 같다”며 응원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유는 ‘뻔한 이별’ 뮤직비디오에 이동욱이 출연한 것에 대해 “드라마 ‘도깨비’ OST를 부른 적이 있다. 그때의 인연으로 이동욱이 뮤직비디오에 출연하게 됐다”며 “이동욱과 성시경 모두 의리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소유는 지난 13일 공개된 소유의 첫 솔로앨범 ‘파트1 리:본(RE:BORN)’의 타이틀곡 ‘기우는 밤’을 통해 벅스뮤직 1위에 오르며 화려한 솔로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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