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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한영애 "'한영애씨 아니냐'는 팬에 '아니다'…후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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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가수 한영애(사진)가 자신을 알아 본 팬에게 ‘한영애 아니다’고 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12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가수 한영애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한영애는 "평소에 엉망으로 다닌다. 그래서 많이 못 알아본다. 하지만 알아보는 분들이 있다. 그러면 '한영애 아닙니다'라고 말하고 다녔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과하고 싶은 일이 있다. 앙코르와트 쪽에 휴가를 갔는데 자유롭게 다니고 싶었다. 어떤 여자분이 혹시 한영애씨가 아니냐고 물었다. 그런데 아니라고 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한영애는 "한국에 돌아와서 미안한 마음에 후회했다"며 "지금은 그러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영애는 지난 1976년 그룹 ‘해바라기’의 멤버로 데뷔, ‘신촌블루스’의 보컬을 거쳐 1986년 솔로 1집 ‘여울목’을 발매했다.

지난 1988년 ‘누구 없소’ ‘코뿔소’ 등이 수록된 2집 ‘바라본다’가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9위로 선정되는 등 음악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뉴스팀 hms@segye.com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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