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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꽃보다 청춘' 위너, 남들과 다를 것 없는 '평범하고 특별한' 여행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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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 tvN '꽃보다 청춘'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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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꽃보다 청춘' 방송 화면

[문화뉴스 MHN 홍신익 기자]'꽃보다 청춘' 위너의 여행도 남들과 다르지 않았다.

21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꽃보다 청춘-위너'에서는 위너가 마트에서 장을 보던 중 사소한 말다툼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마트에 장을 보러 간 위너. 이승훈은 "일단 먹고 싶은 거 다 담아봐"라고 했다. 반면 강승윤은 "우리가 해 먹을 것만 담아"라고 했다. 강승윤은 인터뷰에서 "승훈이 형은 자유로운 영혼이라서 행복을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이다"라고 밝혔다.

셰프 이승훈은 생옥수수를 집었지만, 콘 통조림을 사자는 의견도 나왔다. 생옥수수의 가격을 잘못 알고 있어 벌어진 사단이었다. 강승윤은 "제가 총무이다 보니, 뒤에 돈 쓸 일들이 자꾸 걱정이 돼서 멤버들에게 돈 얘기를 해야 했다. 나도 멤버들한테 미안하고, 멤버들고 짜증나고. 이러다 쌓이면 언젠가 터지겠죠"라고 했다.

이에 송민호는 "(강승윤은) 리더로 책임감 있는 아이다. 책임감에 얽매여서 답답해질 때가 있다. 본인도 안다. 돈도 한편으론 귀엽기도, 고맙기도 하다"라고 전했다.

생활비를 너무 아끼던 위너 멤버들을 위해 제작진이 옷을 사라고 100달러를 지급했고, 이승훈과 강승윤은 그 돈으로 멤버들의 옷을 구입했다.

이승훈은 이지웨어 3벌을 골랐고 강승윤은 청바지를 골랐다. 하지만 김진우는 멤버들의 용돈으로 바지를 산 줄 알고 오해를 해 승윤에게 단단히 마음이 상했다.

김진우는 "그렇게 돈을 아끼던 애가 갑자기 자기 거만 비싼 바지를 사와서 너무 서운했다"라고 털어놨다.

의류 쇼핑 지불의 출처에 오해로 상황이 진지해지자, 송민호는 이승훈과 의논했고 쇼핑 당사자인 이승훈이 김진우에게 상황을 설명했다.

오해가 풀린 김진우는 "저희는 항상 그렇다. 문제가 있을 때마다 항상 중간에 중재자가 있다"고 말했다. 송민호는 "대부분 (중재자) 그 역할이 진우 형이었다"고 밝혔고, 강승윤은 "그래서 더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멤버들은 서핑을 즐기러 떠나기 전 교통편을 알아봤다. 떠나기로 한 여행지가 교통편이 좋지 않다는 정보를 찾은 멤버들은 차를 렌트하기로 했다.

민호와 진우는 핸드폰으로 열심히 렌트를 알아봤고, 우여곡절 끝에 예약에 성공했다. 하지만 렌트 후에도 차를 받는 데까지 헤맸다. 차 렌트를 처음 해보는 송민호는 "(공항 밖에서) 기다리면 알아서 차가 기다리고 있는 줄 알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공항 안에서 무사히 렌트 업체를 찾을 수 있었고 복잡한 영어를 들으며 등록에 나섰다. 무사히 렌트를 마친 송민호는 "YG에서는 차 소유가 금지다. 운전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강승윤은 "(그동안) 여행이라고는 수학여행 뿐이었다. YG에서는 개인 여행도 금지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운전을 하던 승윤은 "한국에서 인터뷰 할 때 우리끼리 차 빌려서 어디 가자고 했는데 호주에서 꿈을 이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차를 타고 이동하던 멤버들은 창밖에 낙타와 소떼 등 한국과 다른 도로 풍경에 신기해했다. 휴게소에서 멤버들은 돈을 아끼려고 유아용 모자를 구입해 웃음을 안겼다.

tlslr2@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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