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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꼴찌 목표' kt의 발 빠른 행보, 2018시즌엔 정말 달라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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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황재균 영입…피어밴드-로하스 재계약 완료

뉴스1

2018시즌 kt에 남게 된 멜 주니어 로하스./뉴스1 DB © News1 이재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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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달라졌다. 탈꼴찌를 목표로 하는 kt 위즈가 지난 3년 간 보인 행보와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kt는 14일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의 총액 100만달러에 재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라이언 피어밴드와 황재균에 이어 로하스까지 추가됐다.

당초 로하스가 메이저리그 진출 의사를 밝혀 난항이 예상됐는데, kt는 적극적으로 협상에 나서 이른 시기에 로하스를 붙잡았다.

물론 아직 외국인 투수 한 자리, 2차 드래프트가 남았다. 하지만 kt는 겨울철 우선 해결 과제를 하나씩 해결하면서 보다 가벼운 마음으로 남은 스토브리그를 보내게 됐다.

2015년 처음으로 1군에 올라 온 kt는 매년 최하위에 머물렀다. 해마다 탈꼴찌를 목표로 했지만 성적은 달라지지 않았다.

신생팀의 한계도 있지만 비시즌 기간 구단의 소극적인 움직임에 전력을 크게 강화하지 못한 까닭도 있었다. 이전까지 외부 FA 영입은 2015년 박경수와 박기혁, 김사율 3명에 2016년 유한준까지 총 4명이었다. 외국인 선수에 대한 투자도 인색한 편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준비가 착실하다. 2017시즌 투타에서 호성적을 거둔 피어밴드와 로하스를 일찌감치 붙잡았다. 또 한명의 외국인 선발투수를 물색 중이긴 하지만 돈 로치와도 함께 갈 수도 있다. 로치가 불운이 겹쳐 15패(4승)를 거뒀지만 후반기에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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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가운데)이 유태열 kt 사장(왼쪽)과 임종택 단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kt 제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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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강화할 수 있는 FA에서는 3루수 황재균을 앉혔다. 3루수는 kt가 팀 전력을 강화할 수 있는 최적의 포지션이었다. 3루 자원이 희소한 탓에 거액을 투자해 거품 논란도 있지만 kt는 지난해부터 목표로 하던 핫코너 보강에 성공했다.

중심타선의 힘도 상당해졌다. 내야에 윤석민과 박경수, 황재균이 있고 외야에는 유한준, 로하스가 선다.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국가대표 정현과 외야수로 전향한 오태곤, 2018시즌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강백호까지 힘을 더한다면 누구도 쉽게 볼 수 없는 라인업이 완성된다.

지난해 마무리캠프에 함께 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던 김진욱 감독도 현재 일본 미야자키에서 선수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김진욱 감독도 "선수들이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흡족한 미소를 보였다.

1군 진입 4년차를 맞는 kt. 겨울철 준비가 성과를 보인다면 2018년의 kt는 지난 3년과는 다를 것으로 보인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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