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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조민아 “악플러의 성적모독·욕설, 더 이상 고통 참을 수 없어”(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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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쥬얼리 출신 조민아가 악플러 고소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6일 오후 조민아는 자신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제품의 가격 발언 등과 관련해 고소를 진행한다고 잘못 알고 계신 부분들에 대해 오해를 바로잡고자 글을 올린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고객분들의 의견은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불편하셨던 부분들은 개선해가고, 부족했던 부분들은 발전해가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매일경제

조민아 사진=조민아 인스타그램


또한 그는 “다만 입에 담을 수조차 없는 성적 모독이나 인격을 말살하는 욕설 등의 언어폭력에 대해 더 이상은 참고 고통받을 수 없어 법적대응을 하게 되었다는 점을 알려드린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항상 지켜봐 주시고 많은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좋은 소식들, 좋은 모습들로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조민아는 쥬얼리 탈퇴 후 연기자로 잠시 활동하다 요리 관련 국가공인 자격증을 따며 서울시 마포구에 한 제과점을 차려 운영했다. 그는 운영 초에 베이커리의 비싼 가격 논란, 유기농 재료 논란 등으로 악플에 시달려 고충을 토로한 바 있다.

이날 조민아는 변호사를 통해 “도를 넘은 악플과 모욕적 표현들에 심적 고통을 고소했다”라며 “악플러 가운데 지속적으로 해당 행위를 지속한 10명에 대해 법적대응하기로 결정했다”라며 고소의 취지를 밝혔다.

▶이하 공식입장 전문

<조민아 아뜰리에 고소 관련하여 드리는 말씀>

제품의 가격 발언 등과 관련해 고소를 진행한다고 잘못 알고 계신 부분들에 대해 오해를 바로 잡고자 글 올립니다.

고객분들의 의견은

작은 소리도 크게 들으며

불편하셨던 부분들은 개선해가고,

부족했던 부분들은 발전해가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다만 입에 담을 수 조차 없는

성적 모독이나

인격을 말살하는 욕설 등의 언어폭력에 대해서

더이상은 참고 고통 받을 수 없어

법적대응을 하게 되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항상 지켜봐주시고 많은 사랑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좋은 소식들, 좋은 모습들로

받은 사랑에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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