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은 추석맞이 형제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러시아 쌍둥이 형제 제냐와 올렉이 출연했다.
이날 형 제냐는 “전남대학교에서 공부 중이다”라고 소개했고, 이어 동생 올렉 역시 “형과 함께 한국에 왔고, 나 역시 전남대학교에서 공부 중이다. 생긴 것도 똑같고 하는 일도 똑같다” 라고 소개해 폭소케 했다.
사진=비정상회담 캡처 |
이어 두 사람은 한국어 사투리는 물론 올렉은 “허벌나게 반갑소. 겁나게 재밌게 방송할랑게. 그렇게들 아쇼”라고 덧붙이는 등 센스있는 예능감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올렉은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를 재미있게 봤는데, 극 중 조인성의 이름이 재열이었다. 그래서 재열로 했다"고 말했고, 제냐는 “제냐의 ‘제’와 훈남의 ‘훈’을 더해 이제훈이다”라고 덧붙여 한국 이름을 짓게 된 이유를 밝혔다.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