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계 12언더파 207타가 된 이보미는 공동 2위(합계 9언더파 210타)에 오른 배희경(26)을 3타 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 대회 2연패이자 JLPGA 투어 21승째다. 자신의 생일 하루 전이라 의미도 깊다.
2015년과 지난해 JLPGA 투어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상금왕 2연패를 했던 이보미는 올 시즌 세 차례 컷 탈락을 당하고 톱10에는 다섯 차례만 드는 등 부진에 빠졌다. 하지만 이보미는 지난해 11월 이토원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이후 9개월 만에 우승으로 부활의 시동을 걸었다.
[조효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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