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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감독이 뭔지...' 김경문 이어 김태형도 복통으로 입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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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김태형 두산 감독.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김태형(50) 두산 감독이 복통으로 병원에 입원했다.

두산 베어스 구단은 20일 “김 감독이 전날(19일) 수원 kt전 후 복통을 호소해 동수원병원에서 엑스레이와 CT 촬영을 한 결과, ‘게실염’ 진단을 받고 입원해 항생제 치료를 했다”며 “오늘 오전 서울 중앙대병원 응급실로 이동해 추가 검사를 한 뒤 항생제 치료를 받고 병실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게실염이란 대장 바깥쪽으로 동그랗게 꽈리 모양으로 튀어나오는 작은 주머니 ‘게실’에 오염물질이 들어가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두산 구단은 “주말이라 전문의가 없어 21일 전문의 검진 후 퇴원 일자를 결정할 예정”이라며 “김태형 감독의 부재 기간 중 한용덕(52)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을 맡는다”고 전했다.

올 해 KBO리그에서 사령탑이 병환으로 자리를 비운 것은 지난 달 말 뇌하수체 선종으로 일주일간 입원한 김경문(59) NC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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