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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클럽 '성추행' 혐의 온유가 드라마서 맡은 '반전'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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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사진 JTBC '청춘시대 2' 스틸 이미지(왼쪽), 시청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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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샤이니 온유가 클럽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강제추행)로 불구속 입건됐다. 온유는 지난 12일 오전 7시경 서울 강남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의 신체 일부를 2~3차례 만진 혐의를 받고 있다.

온유의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보도 자료에서 “온유가 12일 새벽 DJ로 데뷔하는 지인을 축하하기 위해 친구들과 클럽을 방문, 술에 취한 상태에서 춤을 추다가 주변 사람과 의도치 않게 신체 접촉이 발생해 오해를 받아 경찰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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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청춘시대 2']


이어 “상대방도 취중에 일어날 수 있는 일임을 인지해 아무 처벌도 원치 않는다는 고소 취하서를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고소취에도 경찰은 조사를 진행하며 혐의가 입증되면 다음 주쯤 검찰에 해당 사건을 송치할 예정이다.

한편 해당 사실이 알려지자 25일 첫 방송을 앞둔 JTBC '청춘시대 2' 팬들 사이에서 온유가 하차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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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청춘시대 2' 시청자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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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여성을 성추행한 온유가 연애에 무지한 ‘숙맥’ 공대생 역할을 하는 건 몰입을 방해한다는 이유에서다. 극 중 권호창의 상대역이 데이트 폭력 피해자인 정예은(한승연 분)인 점도 여론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청춘시대 2’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바 없고 확실히 알려줄 수 있는 사항도 없다”고 전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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