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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UL 인터내셔널’ 내년 인천 송도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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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내년 10월 4∼7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GC에서 개최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는 내년 대회 일정을 이같이 확정해 28일 발표했다. 2년마다 치러지는 이 대회는 8개국 여자 선수들이 벌이는 국가대항전으로 2014년에 시작됐다. 앞선 두 차례 대회는 모두 미국에서 열렸다. 세계 최강인 한국 여자 선수들은 우승없이 작년 대회서 미국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 역대 최고 성적이다.

참가국과 선수는 개별 선수의 세계랭킹에 의해 선정된다. 최종 참가국은 내년 6월 US여자오픈을 마치고 나서 결정된다. 각국의 대표 선수 4명은 내년 7월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챔피언십 직후 확정된다. 26일 세계랭킹 1위에 처음으로 등극한 유소연(27.메디힐)은 LPGA투어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에서 대회가 열려 자랑스럽다"며 "국내 골프팬들의 기대에 한국 선수들의 부담이 없지는 않겠지만 오히려 그런 점 때문에 재미는 더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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