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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오승환, 9회 솔로포 허용...3번째 블론세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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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판대장'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28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벌어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겨기에 5-4로 앞선 9회 말 등판해 1이닝 2피안타(1피홈런) 1실점 하고 동점을 허용했다. 시즌 3번째 블론 세이브를 기록한 오승환은 평균자책점이 3.60에서 3.75로 높아졌다.

중앙일보

오승환 [사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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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은 첫 타자 데이비드 페랄타에게 동점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4구째 체인지업이 바깥쪽 높은 코스에 형성됐고 좌타자 페랄타가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오승환은 그러나 추가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다.

오승환은 폴 골드슈미트를 6구째 슬라이더로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제이크 램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브랜던 드루리를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그리고 다니엘 데스칼소는 초구 150㎞짜리 포심 패스트볼로 2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 이닝을 마무리 했다.

10회 연장 접전 끝에 애리조나가 6-5로 이겼다.

박소영 기자 psy0914@joongang.co.kr

박소영 기자 park.soyoung0914@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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