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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신성일, 1년 전 엄앵란과 방송 출연 장면 다시 보니…"다시 찾아온 행복 과시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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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BC '휴먼다큐-사랑' 방송화면


MBC '휴먼다큐-사랑' 방송화면

[문화뉴스 MHN 진주희 기자] 원로배우 신성일의 폐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아내이자 배우인 엄앵란과 함께 출연한 방송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신성일은 지난 해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랑'의 '엄앵란과 신성일' 편에 출연했다.

당시 엄앵란이 유방암에 걸려 수술 후 회복 중인 단계에서 신성일이 그녀를 극진히 간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신성일은 "이 코하고 입술하고 백만 불 짜리다. 나이 들어서 그렇지 예전엔 얼마나 예뻤는데"라고 엄앵란을 칭찬했다.

그러자 엄앵란은 신성일에게 "손 잡지 마"라고 말했고, 신성일은 "전기 오는 거 봐"라며 웃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딸은 "좋아 해, 둘이"라며 놀렸다.

엄앵란은 딸에게 "우린 어릴 적부터 같이 굴러먹어서 남편이고 여편네고 아니라 친구, 동지다"고 설명했다.

한편 28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신성일은 기침이 심해져 26일 한 종합병원에서 폐 조직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1개의 종양이 발견돼 폐암 3기로 진단받았다고 전했다.

edu779@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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