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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그것이 알고싶다' 김기동 목사 서울성락교회, 왜 이단으로 낙인찍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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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SBS 제공



[문화뉴스 MHN 진주희 기자]'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서울성락교회가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낙인찍힌 사연을 언급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귀신 쫓는 목사님, 의혹의 X-파일'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서울성락교회의 김기동 원로목사가 귀신을 쫓는 목사로 유명세를 떨쳤던 과거를 먼저 조명했다. 김 목사로 인해 병이 나았다는 한 신도는 "제 아내가 B형 간염이 심했었다. 당시 김기동 목사님에게 안수 기도를 받고 죽만 먹는 상태였는데 점심 사주겠다고 해서 보리밥을 먹으러 갔는데 아무 탈이 없었다. 그 때 B형간염이 치료됐다"고 증언했다.

또 김기동 목사는 5년간 다리에 힘을 잃고 일어나지 못하던 남성을 일으키는 등 기적같은 일을 벌였지만 1987년부터 연이어 이단으로 규정당했다. 한 신학과 교수는 "한국 교회로부터 이단으로 규정은 되었지만 그것과는 무관하게 교세가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지금도 이단으로 구분되어 있는 서울성락교회. 김 목사는 한 인터뷰에서 김기동 목사는 "이단이라고 하는 건 기독교에선 사형선고다"라고 말했다.

edu779@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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