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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프로축구' 김보경 환상 발리골…전북 선두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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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전북 현대가 5연승을 달리던 강원FC 돌풍을 잠재우고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전북은 오늘(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홈 경기에서 에두의 멀티골과 김진수, 김보경의 연속 득점을 앞세워 강원을 4 대 1로 완파했습니다.

전북은 3연승과 함께 가장 먼저 승점 30 고지를 넘어서며 선두를 지켰습니다.

강원은 5연승을 마감했습니다.

초반 팽팽했던 균형은 전반 43분에 깨졌습니다.

이재성이 김보경에게 공을 받아 빙글 돈 뒤 넘어질 듯 넘어지지 않고 에두에게 공을 건넸고 에두는 수비수를 제치고 마무리했습니다.

후반전엔 본격적인 전북의 '닥공'이 시작됐습니다.

왼쪽 측면 수비수 김진수는 페널티 박스 안까지 적극적으로 쇄도해 결승골을 넣더니, 5분 뒤엔 김보경의 환상적인 골까지 도왔습니다.

일본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이 확정된 김보경은 주말 고별전을 앞두고 홈 팬들에 멋진 작별 선물을 건넸습니다.

4번째 골도 시작은 김진수였습니다.

왼발슛이 골대를 때렸지만 에두가 놓치지 않았습니다.

강원은 정조국이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영패를 면하는 데 그쳤습니다.

2위 울산 현대는 문수구장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오르샤의 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포항은 시즌 10호골과 11호골을 몰아넣으며 득점 선두로 올라선 양동현의 활약에 힘입어 인천을 3대 0으로 누르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자일이 10호 골을 넣은 전남은 상주와 1대 1로 비겼고, 수원은 두 골을 넣은 조나탄의 활약에 광주를 3대 0으로 꺾었습니다.

서울은 대구와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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