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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고경표, 임수정 손에 죽음 맞이 "다음 생엔 약속 지키러 갈게"(시카고 타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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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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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혜미 기자] '시카고 타자기' 고경표가 임수정 손에 죽음을 맞았다.

3일 밤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서는 신율(과거 곽시양)을 처단한 류수현(과거 임수정)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영민(과거 곽시양)을 처단한 류수현은 신율을 찾아갔고 그에게 총을 겨누며 "왜 그랬어 왜"라고 물었다.

류수현의 물음에 신율은 "네가 내 눈앞에서 죽는 걸 도저히 볼 수가 없어서"라며 이유를 설명했고 류수현은 "내가 뭐라고. 나 따위가 뭐라고 대체. 차라리 죽게 내버려 뒀어야지. 죽든 말든 절대 말하지 말았어야지"라고 소리쳤다.

이 모습에 신율은 "류수현 동지. 어서 임무 수행하십시오. 조직의 강령은 곧 수장의 명령입니다"라고 류수현을 바로 세웠고 "시작해 어서"라며 자신을 처단할 것을 명했다.

"마지막으로 할 말은 없습니까"라는 류수현의 물음에 신율은 "네 손으로 처단해줘. 그래야 마음이 편할 거 같다"라고 부탁했다. 이에 류수현은 "조청맹의 강령에 따라 배신자를 처단합니다"라며 총구를 당겼다.

류수현의 손에 죽음을 맞이한 신율은 "서휘영. 이를 어떻게 하나. 내가 수현이를 울려버렸네. 이번 생에 내가 지키기로 했던 약속 못 지켜서 미안. 소설도 완성하지 못해서 미안하다. 만일 다음 생이 존재한다면 그때는 꼭 약속 지키러 갈게. 너희가 반드시 행복해질 수 있도록 어떻게든 내가 지켜주러 갈게"라는 말을 남겼다.

박혜미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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