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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도둑놈' 지현우X서현, 8년 후 재회..형 김지훈 찾을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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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진영 기자] '도둑놈 도둑님'이 8년을 뛰어넘었다. 지현우와 서현은 서로를 모른 채 재회를 했다. 하지만 애타게 찾던 형 김지훈과는 만나지 못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 6회에서는 8년 후 펜싱 국가대표 선수가 된 장돌목(지현우 분)과 왈가닥 여고생 강소주(서주현 분)가 재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장돌목은 도하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 선발전에서 이윤호(한재석 분)를 이기고 국가대표 선수가 됐다. 장돌목은 생중계로 자신의 인터뷰가 나간다는 사실을 알고는 8년 전 자신을 떠난 형 장민재(한준희/김지훈 분)를 찾는다고 말했다.

주소와 전화번호를 밝힌 그는 아직도 형을 기다리고 있으니 꼭 연락을 해달라고 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한준희로 이름을 바꾼 장민재는 사법시험을 수석으로 합격한 연수생이 되어 있었다.

강소주(서현 분)는 친구 윤화영(임주은 분)의 집에서 살고 있었다. 왈가닥 여고생으로 자란 강소주는 아픔을 속으로 숨긴 채 늘 밝은 모습을 보여줬고, 윤화영을 지켜줬다. 그러던 중 강소주는 클럽에서 이윤호와 장돌목을 만나게 됐다.

이윤호는 홍일권(장광 분)의 딸 홍미애(서이숙 분)의 아들로, 홍미애는 어떻게든 이윤호를 국가대표로 만들려 애썼다. 결국 이윤호와 장돌목의 게임은 무효 처리가 됐고, 두 사람은 재대결을 해야 했다. 이를 알게 된 장돌목은 이윤호를 응징하러 찾아갔다가 싸움에 휘말렸고, 강소주와 재회를 하게 됐다.

강소주는 자신을 찾아온 아버지 강성일(김정태 분)와 밥을 먹던 중 "가슴 뛰게 하는 남자"라는 얘기를 하며 장돌목을 떠올려 향후 두 사람의 로맨스를 예상케 만들었다.

장돌목은 경기를 포기해달라는 교장의 말을 무시했다. 이에 교장은 장돌목의 아버지 장판수(안강길 분)에게 누명을 씌웠고, 홍미애와 함께 협박을 했다. 장민재는 모친의 산소에 가서 "너무 많이 보고 싶었다. 그동안 나 혼자 너무 힘들고 너무 많이 외로웠다"라고 눈물 고백을 했다.

그 시각 장돌목 역시 산소를 향하고 있었다.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두 사람은 만나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parkjy@osen.co.kr

[사진] '도둑놈 도둑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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