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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DFB 포칼 영상] '총알탄 사나이' 뎀벨레, 내일이 기대되는 '탈망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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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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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토르트문트가 '준우승 징크스'를 날려 버렸다. 그 중심엔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의 핵심 선수로 떠오른 오스만 뎀벨레가 있었다.

도르트문트는 28일(한국 시간) 독일 올림피아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DFB 포칼 결승 프랑크푸르트와 경기에서 오스만 뎀벨레, 피에르 오바메양의 득점을 묶어 2-1로 이겼다. 3시즌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던 도르트문트가 4차례 도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뎀벨레의 활약이 뛰어났다. 뎀벨레는 전반 7분 만에 도르트문트의 선제골을 기록했다. 문전에서 수비를 제치고 골키퍼가 손 쓸 수 없는 곳으로 볼을 보냈다. 뎀벨레의 침착성이 돋보였다.

이후 전반 프랑크푸르트의 활동량에 도르트문트가 고전하면서 뎀벨레의 활약이 다소 적어졌지만 후반 들어 다시 살아났다. 뎀벨레는 특유의 스피드를 바탕으로 프랑크푸르트의 왼쪽 측면을 수차례 허물었다.

후반 1분 만에 슛에 가까운 크로스를 시작으로 후반 18분엔 수비 두 명을 제친 뎀벨레가 오바메양의 바이시클 킥을 만들어줬다.

뎀벨레의 스피드는 '진짜'였다. 볼을 잡았을 땐 확실히 프랑크푸르트의 수비를 스피드로 압도하면서 도르트문트의 공격 옵션으로 활약했다.

오른쪽에 뎀벨레가 프랑크푸르트 수비에 부담을 주자 반대로 왼쪽 측면에 크리스티안 풀리시치, 하파엘 게레이루가 적극적으로 공격나섰다. 결국 후반 21분 게레이루-풀리시치 라인에서 페널티킥을 얻었고 오바메양이 결승 골을 기록했다.

뎀벨레는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 합류했다. 만 20세로 나이는 적지만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의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뎀벨레는 확실히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선수다.

[영상][[DFB포칼] '놀라운 97년생' 오스만 뎀벨레 활약상 ⓒ스포티비뉴스 정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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