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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LG 김대현, '홈런-OPS 1위' SK에 4이닝 7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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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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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 오른손 투수 김대현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4이닝 10피안타(2홈런) 1볼넷 3탈삼진 7실점하고 강판당했다.

19일 한화를 상대로 첫 선발 등판에서 5⅓이닝 6피안타 2볼넷 3탈삼진 3실점해 패전투수가 됐다. 지금까지 14이닝을 던졌는데 볼넷이 3개뿐이다. 제구가 불안했던 지난해와는 다른 결과다.

그러나 1회 실점 과정은 제구가 문제였다. 선두 타자 김강민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2사 1, 3루에서 연속 폭투로 실점했다. 2사 2, 3루에서는 공이 손에서 완전히 빠지면서 포수 유강남이 잡을 수 없는 곳으로 날아갔다. 김대현은 공 25개를 던지며 1실점으로 어렵게 1회를 마쳤다.

2회 안타 2개를 맞고도 실점하지 않은 김대현은 3회 첫 공 하나로 추가점을 허용했다. 한동민에게 던진 초구 직구가 오른쪽 담장 밖으로 훌쩍 넘어갔다. 1사 이후에는 김동엽에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바가지 안타에 이어 2루 도루, 2사 2루에서 정의윤에게 적시 2루타와 이재원에게 중전 적시타를 연달아 맞고 실점이 4점으로 늘어났다.

LG 벤치는 김대현이 나주환에게 내야안타를 맞을 때까지 움직이지 않았다. 불펜에서 몸을 푸는 투수도 없었다. 김대현은 0-4로 끌려가던 3회 2사 1, 2루에서 9번 타자 박승욱에게 2타점 3루타를 얻어맞았다. LG 불펜에서 최동환이 몸을 풀기 시작했다.

김대현은 4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한동민과 최정을 범타 처리한 뒤 김동엽에게 슬라이더 실투를 던져 홈런을 맞았다. 4회까지 마무리한 김대현은 5회 최동환으로 교체됐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스포츠 타임(SPORTS TIME)'은 매일 밤 10시 SPOTV에서 볼 수 있습니다.<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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