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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어저께TV] 이소라의 라이브x이문세의 막춤..'판듀2'에 무한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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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박소영 기자] '판타스틱듀오2 아주 칭찬해'

승패는 거들 뿐.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6년 만에 방송 복귀에 나선 이소라와 명불허전 눈과 귀가 호강하는 무대를 펼친 이문세까지. 시즈2로 돌아온 '판타스틱 듀오'가 제대로 칼을 갈았다.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전파를 탄 '판타스틱 듀오' 시즌1은 이선희, 전인권, 옥주현, 장윤정, 박정현, 윤복희, 윤도현, 태양, 임창정, 김범수 등 막강한 라인업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은 노래방 앱을 통해 듀엣을 지원한 팬들과 함께 감동의 무대를 선사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매주 일요일 안방에는 미니 콘서트가 열렸고 무대마다 감동과 흥은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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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시즌2(이하 판듀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앞서 알려진 대로 첫 게스트는 이소라와 이문세. 1990년대 '판타스틱 듀오'였던 두 사람의 출연 소식만으로도 '판듀2'를 향한 기대는 폭발적이었다.

그도 그럴 것이 이소라는 6년 만에 칩거를 풀고 방송에 나와 팬들을 만났다. 이문세와는 10년 만에 마주한 셈. 두 사람의 '투샷'만으로도 '판듀2'의 오프닝은 '역대급'이었다.

이문세는 '파랑새'를 부르며 유쾌하게 오프닝을 장식했고 이소라는 '첫사랑'으로 오랜만에 라이브를 들려줬다. 전설적인 두 가수의 라이브를 한 무대에 볼 수 있다니 시청자들로서는 계 탄 셈.

듀엣 파트너로도 무려 1600명의 참가자들이 몰렸다. 이소라는 팬들과 함께 '제발'을 불렀고 이문세는 '빗속에서'로 하모니를 맞췄다. 팬들의 노래를 경청하는 둘에게서 미소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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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관객들과 안방 시청자들의 얼굴에서는 웃음꽃이 활짝 폈다. 전율을 선사한 '역대급' 실력자들과 두 가왕의 본 무대 라이브가 더욱 기대를 모으는 이유에서다.

여기에 막춤은 보너스였다. 이소라와 이문세가 동시에 선택한 '박보검 절친'이 역으로 선택권을 가져가 둘에게 막춤을 부탁한 것. 아이돌 못지않은 춤사위를 뽐낸 이문세와 열정을 불태운 이소라까지. 더할 나위 없이 아름다운 1회가 마무리됐다.

본격적인 두 사람의 대결은 다음 주 2회에서 공개된다. 맛보기가 이 정도라면 본 경연은 더욱 불꽃튀는 접전일 터. 시청자들은 '판듀2' 제작진에게 무한 감사를 보내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판타스틱듀오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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