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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골때녀' 김진경, 국대 수문장 김승규와 6월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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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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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모델 겸 배우 김진경(27)이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33)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29일 김진경 소속사 써브라임에 따르면 김진경과 김승규는 오는 6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축구라는 공통분모로 가까워졌고,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소년 축구선수 출신인 김진경은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 출연 중이다.

김진경은 2012년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3′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드라마 '안단테'(2017), '퍼퓸'(2019)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골때녀'에 고정 출연하며 FC구척장신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다.

김승규는 2006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일본의 비셀 고베, 가시와 레이솔 등에서 활약했다. 2022년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 알샤밥FC에서 뛰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골키퍼로도 맹활약 중이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인천 아시안게임, 2018년 러시아 월드컵,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됐다. 2023 AFC 카타르 아시안컵 대표팀으로도 선발됐으나 십자인대 부상으로 중도 하차했다.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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