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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8 (수)

[프로농구]"오리온, 최선의 경기 위반" KBL, 긴급 재정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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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경기 지켜보는 추일승 감독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고양 오리온이 최선의 경기를 펼치지 않았다는 이유로 KBL 재정위원회에 회부됐다.

KBL은 23일 오후 2시 긴급 재정위원회를 열고 오리온의 규약 제17조(최강 선수의 기용 및 최선의 경기) 등 위반에 대해 심의한다고 밝혔다.

KBL 경기감독관, 경기모니터리위원, 비디오분석관은 매 경기 운영에 대해 분석하는데, 오리온이 지난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전주 KCC의 경기에서 규약 제17조를 위반했다는 보고서를 제출했다.

이를 근거로 KBL은 재정위원회를 열기로 했다.

오리온의 추일승 감독은 22일 KCC전에 이승현, 애런 헤인즈, 문태종 등 핵심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그간 출전 기회가 없었던 선수들을 대거 기용했다.

해당 경기에서 오리온이 KCC에 83-100으로 패배하면서 안양 KGC인삼공사의 정규리그 우승이 확정됐다.

KBL은 "오리온은 KGC인삼공사와 정규리그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하게 경합 중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하면 정규리그 1위 가능성을 이어갈 수 있는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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