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남' 정원관 아내 "남편이랑 이영자가 친구? 새삼 놀랍다"

[헤럴드POP=김수형 기자]정원관의 아내가 17세 연상인 정원관의 나이를 실감하면서 놀라워하는 모습이 웃음을 안겼다.

22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이하 살림남)'에서는 17세 나이차이를 극복한 연상 연하 커플인 정원관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날 방송에서 정원관은 운전대를 맞은 아내에게 "아이 덥다, 히터꺼라"며 명령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정원관 아내는 "순간 내가 매니저가 된 줄 알았다"며 서운해하면서 "그 프로 생각난다. 이영자씨가 진행하는 택시"라고 얘기를 꺼낸 것.

이에 정원관은 "그러게 영자는 잘 지내나?"면서 이영자의 안부를 궁금해하자, 정원관 아내는 "이영자씨가 오빠보다 어리냐"며 놀라워했다. 이에 정원관이 "친구다 친구"라고 대답했고, 아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가끔 티비에서 나오는 나이 많으신 분들을 보면 다 오빠보다 어리더라. 알고 결혼했지만 새삼 놀라웠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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