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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드렁큰타이거 "윤미래, 결혼 후 꿈 작아져…활약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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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드렁큰타이거가 아내이자 래퍼 윤미래에 대한 기대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타이거JK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열린 '2017 상반기 K-POP 해외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기자간담회'에 참석, 아내 윤미래와 부부동반으로 SXSW에 참여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윤미래는 결혼 후) 꿈이 작아졌다. 가족들, 아이와 함께 따뜻하게 사는 게 행복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난 아직 해외 진출을 해본 적이 없어서 윤미래의 활약이 더 기대가 된다. 난 윤미래를 응원하기 위해 (SXSW)에 가는 것"이라고 윤미래를 응원했다.

후배들을 향한 조어도 아끼지 않았다. 타이거JK는 "열심히 자기 색깔을 가지고 고집하길 바란다. 한 우물을 파는 게 나쁜 게 아닌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실력이 안된다면 그만둬야 한다"고 일침을 남겨 눈길을 끌었다.

SXSW는 미국의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매년 봄 개최되는 영화, 인터렉티브, 음악 페스티벌이자 초대형 컨퍼런스. 1987년 이래로 매년 규모가 키웠으며 50여 개국에서 2만여명의 관계자들과 2천여팀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TGE)와 프랑스 '미뎀'(MIDEM)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로 통한다.

올해는 3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국내 뮤지션으로는 레드벨벳, 씨스타 효린, 드렁큰타이거, 윤미래, 갤럭시 익스프레스, 빅포니, 노브레인 등이 참석한다.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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