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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월)

나흘전 밝게 웃었는데...레이싱모델 신해리 사망, 안신애→신세하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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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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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코리아 출신 레이싱모델 신해리(본명 신화진)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2세.

지난 14일 레이싱모델 조인영은 SNS에 "사랑하는 우리 해리 가는 길 외롭지 않게 깊은 애도와 명복을 부탁드린다"는 글과 함께 부고 소식을 전했다.

신해리는 불과 나흘 전 "요즘 살 빠지니깐 얼굴 윤곽이, 머리는 더 잘라야하나 길러야하나 고민"이라는 글과 함께 밝게 웃는 사진을 SNS에 공유했던 터라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신세하, 천세라, 정주희 등 동료 레이싱모델들의 추모가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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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안신애 또한 자신의 SNS에 "벌써 보고싶다 해리 웃음 소리 듣고 싶다. 천국에서 우리 다시 만나자. 많이 사랑해 우리 해리"라는 글과 함께 신해리와 찍은 사진을 올렸다.

한편 1992년생인 고인은 2012년 미스코리아 경남 출신으로, 2014년부터 2019년까지 레이싱모델로 활동했다. 2018년부터는 로드FC(ROAD FC) 로드걸로 활약하다 올해 8월 31일 은퇴식을 가졌다.

빈소는 서울 노원구 더조은요양병원장례식장 5호실에 마련됐으며, 15일 오후 발인이 엄수될 예정이다.

사진=신해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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