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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아갓탤'에 방탄소년단 뜨자 용인 에버랜드도 '들썩"…또다른 '방탄투어' 성지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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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탄소년단(BTS)이 지난 17일(한국시간) 미국 NBC 인기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 시즌15에서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 무대를 펼친 가운데, 공연 영상 속 무대가 경기 용인 소재 놀이공원 에버랜드로 알려지며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방송 직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는 ‘에버랜드’가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수많은 트위터 사용자들 사이에서 언급이 됐다.

에버랜드 역시 이날 오전 공식 인스타그램에 “BTS ‘다이너마이트’가 에버랜드 락스빌에서 촬영됐다”는 글과 함께 방탄소년단이 ‘아메리카 갓 탤런트’에 출연한 방송분을 게시했다.

에버랜드의 이 게시물에는 1000개가 넘는 ‘좋아요’가 이어졌으며, 팬들은 “에버랜드 가고 싶다”, “방탄이 언제 에버랜드에 갔지?” 등 반응을 보였다.

세계일보

에버랜드 인스타그램 캡처


BTS측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직접 출연이 어려운 상황을 감안해 국내에서 사전 녹화 촬영 장소를 물색했으며,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다이너마이트’의 콘셉트와 디스코, 레트로풍이 어울리는 에버랜드 락스빌을 촬영지로 낙점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랜드 락스빌은 1960년대 미국을 모티브로 조성된 테마존으로, 더블락스핀, 렛츠트위스트, 롤링엑스트레인 등 원조 스릴 놀이기구와 함께 복고를 즐길 수 있다.

한편 팬들을 중심으로 ‘방탄투어’, ‘BTStour’와 같은 문화가 확산되고 있는 만큼, 에버랜드가 또 하나의 성지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김찬영 온라인 뉴스 기자 johndoe9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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