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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2경기 연속골' 상주상무 강상우, K리그1 3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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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강상우.(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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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경기 연속골을 넣으면서 상주 상무의 2연승을 이끈 강상우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하나원큐 K리그1 2020' 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강상우는 지난 2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강상우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진성욱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에어리어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상주는 강상우의 선제골을 지켜내면서 2경기 연속 승리를 거뒀다.

프로연맹은 라운드 베스트 11도 발표했다. 공격수에는 고무열(강원), 이정협(부산), 무릴로(전북)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에는 강상우를 비롯해 염기훈(수원), 권순형(성남), 오스마르(서울)가 뽑혔고, 수비수에는 권경원(상주), 헨리(수원), 황현수(서울)가 선정됐다. 최고의 골키퍼는 수원 삼성의 노동건이 차지했다.

강릉종합운동장에서 1-1로 끝난 강원FC와 성남FC의 경기가 베스트 매치로 선정됐고, 베스트팀은 대구FC를 2-0으로 꺾으며 3연승을 기록한 전북 현대가 뽑혔다.

K리그2 3라운드 최고의 선수는 충남 아산을 상대로 2골 1도움을 올린 수원FC의 공격수 안병준이 이름을 올렸다. 안병준은 3경기 연속골을 기록, 안드레(대전)와 득점 공동 선두에 올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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