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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2연패' 후인정 감독, "주전들 많이 빠진 상황, 끝까지 잘 싸웠다" [의정부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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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의정부, 조은정 기자]2세트 KB손해보험 선수들이 득점에 기뻐하고 있다. 2022.01.16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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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의정부, 홍지수 기자] KB손해보험이 연패에 빠졌다.

KB손해보험은 16일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2-3(25-21, 19-25, 25-22, 27-29, 13-15) 패배를 당했다. 최근 2연패.

지난 5일 삼성화재와 맞붙어 세트 스코어 2-3으로 패한 KB손해보험은 지난 8일 현대캐피탈을 3-1로 꺾고, 12일 우리카드에 1-3으로 경기를 내줬으나 이날 한국전력을 잡지 못하고 연패를 당했다.

경기 후 후인정 감독은 “잘 싸웠다. 선수들 잘 해줬다. 주전 선수들이 많이 빠진 상황에서 끝까지 하고자 하는 경기를 보여줬다. 경기 내용은 괜찮았다”고 말했다.

KB손해보험은 주축 선수들이 많이 빠져있다. 정동근이 오른쪽 발목, 김정호도 오른쪽 발목 부상 중이다. 센터 김홍정은 종아리 근육 미세 파열로 뛰지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핵심 리베로 정민수가 허리 부상을 입었다. 이날 경기장에 나오지 못하고 숙소에서 치료를 받았다.

후 감독은 김정호에 대해서 “이제 목발 없이 걷고 있다. 투입 되려면 시간이 걸릴 듯하다”고 밝혔다.

2연패를 당한 후 감독은 “선수들이 조급해질 수는 있다. 그런데 어느 팀이나 마찬가지다. 지고 나면 마냥 좋을 수는 없다. 하지만 버틸 수 있는데까지 버텨보자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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