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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이소영 "힘들게 올라온 1위, 어떻게 지키냐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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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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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충, 조은혜 기자] GS칼텍스가 흥국생명을 잡으면서 4연승을 달성, 흥국생명을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이소영은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팀이 가장 높은 곳에 오를 수 있도록 했다.

GS칼텍스는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흥국생명과의 홈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9, 25-19, 22-25, 25-17)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GS칼텍스는 흥국생명과 시즌 전적 18승9패, 승점 53점으로 동률을 이뤘고, 세트득실률에서 흥국생명보다 앞서며 1위가 됐다.

이날 이소영은 1세트에만 100% 공격성공률로 5점을 올렸고, 총 17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이소영은 "감독님께서 서로 도와주면서 해야 한다, 볼이 나쁘더라도 처리해주고 분위기를 좋게 살려서 가자고 말씀해주셔서 이를 악물고 떄렸다. 그 부분들이 잘 지켜졌던 것 같다"며 "힘들게 1위로 올라가게 되어 기분이 좋다"고 선두 등극 소감을 전했다.

GS칼텍스에게 한 발 다가온 우승이라는 단어, 이소영은 2013~2014시즌 챔피언 결정전 우승을 경험한 적이 있다. "기억이 잘 안 난다. 막내여서 따라가기 바빴다"고 웃은 이소영은 "이제는 그 때 언니들의 마음을 느낀다. 든든하게 끌고 가려고 자리를 잡고 있는 것 같다"며 "힘들게 올라온 만큼 그 자리를 어떻게 지키느냐가 더 중요하다. 남은 경기 좀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게 집중해서 해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장충, 윤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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