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란’ 박정민 “조선판 로미오와 줄리엣…강동원 얼굴 잡았을 때 묘함 느껴” [SS인터뷰①]
영화 ‘전,란’ 박정민. 사진 | 샘컴퍼니 인간은 필연적으로 결핍된 삶을 산다. 자신이 가진 결점을 다른 방향으로 바꿔내거나 콤플렉스로 남기거나 둘 중 하나다. 영화 ‘전,란’은 이처럼 인간의 내밀한 부분을 끄집어냈다. 전란(戰亂)이란 극한적 상황으로 이를 증명했다. 친구가 된 양반 이종려(박정민 분)와 노비 천영(강동원 분)이 양천제 신분 질서를 뛰어넘을
- 스포츠서울
- 2024-10-18 06:00
- 기사 전체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