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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단독] 신현준 변호사 "경찰, 신현준 프로포폴 불법 없다고 판단..곧 고소인 조사 받을 것"(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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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규한 기자] 배우 신현준이 20일 오후 서울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시골경찰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dreamer@osen.co.kr


[OSEN=박판석 기자] 경찰이 신현준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와 관련된 고발장을 반려했다. 신현준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는 변호사 측은 조만간 고소인 조사를 통해 진지하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신현준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평안의 이영만 변호사는 12일 OSEN과 전화에서 "경찰은 신현준의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해 어떤 불법도 없다고 보고 고발장을 반려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저희는 신현준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사실이 없는데, 마치 그런 사실이 있는 것처럼 언론에 제보를 해서 보도가 된 것이 명예훼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고발장 반려로 인해서 경찰이 우리의 주장을 인정해 준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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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은 현재 전 매니저 김씨를 명예훼손으로 고소를 한 상황. 이 변호사는 "고소와 관련해 다른 절차가 진행된 것은 없다"며 "신현준이 고소인으로서 경찰에 출석해서 조사를 받을 것이다. 사법당국이 절차와 법에 의거해서 처벌해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신현준의 법무법인 평안 측은 김모씨가 강남경찰서에 제출한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와 관련된 고발장이 반려됐다는 사실을 밝혔다. 평안 측은 "신현준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한 행위에 대해 이미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그에 상응하는 법적인 처벌과 책임을 묻기 위해 계속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단호한 입장을 발표했다.

신현준을 고발한 김모씨는 지난 7월 신현준이 프로포폴 투약과 관련해 조사관을 만났지만 이후 수사 결과가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면서 조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강남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에 앞서 김모씨는 신현준의 매니저로 13년간 일하면서 폭언과 갑질과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고 여러 차례 주장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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