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채널A 신랑수업 캡처 |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장우혁이 16살 연하의 여성과 소개팅에 나선 가운데, 결혼 등 미래에 대한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3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는 소개팅에 나선 장우혁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우혁은 이다해의 소개를 받아 소개팅에 나섰다. 앞서 타로카드에서 7월에 만남을 시작해 11월에 결혼한다는 결과가 나왔던 만큼 이번 만남에 기대가 높아졌다.
미모의 여성의 등장에 장우혁은 얼굴이 빨개져 어색한 웃음만 흘렸다. 여성은 이다해와 11년 넘게 친한 언니동생으로 지내온 7년 차 배우 오채이였다.
소개팅 장소에 도착하기 전, 이다해는 장우혁에서 "첫인상이 마음에 들면 같은 메뉴를 시켜달라"고 요청했다. 장우혁의 첫인상은 어떨지 모두가 지켜보는 가운데, 장우혁은 오채이와 같은 아메리카노를 주문해 환호를 자아냈다.
소개팅녀와 첫인상까지 좋았던 장우혁이었지만 나이 차이가 마음에 걸렸다. 장우혁은 "제가 나이가 좀 있다보니"라며 조심스럽게 상대방의 나이를 물었다.
오채이는 "94년생 개띠다"라고 밝혔다. 78년생인 장우혁과 무려 16살 나이 차이였다.
당황한 장우혁은 "나이 차이가 좀 나긴 한다"면서 "(나이 차이를) 어떻게 생각하시냐"고 물었다. 이에 오채이는 잠시 생각하더니 "근데 나이 보다 사람이 더 중요한 거 같다. 끊기지 않는 대화주제만 있다면 괜찮지 않을까 싶다"라고 답했다.
이어 장우혁이 결혼 생각도 있냐고 묻자, 오채이는 "연애만 하는 연애를 추구하는 스타일이 아니고 미래가 보이는 연애를 추구한다. 항상 결혼은 염두에 뒀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