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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컴백’ 이민정, 병원 대신 라이브 켠 이유…“가만두면 희한한 짓 할까봐?”

매일경제 김승혜 MK스포츠 기자(ksh61226@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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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컴백’ 이민정, 병원 대신 라이브 켠 이유…“가만두면 희한한 짓 할까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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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정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예능 여신’ 기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30일 유튜브 채널 ‘이민정MJ’에는 ‘MJ의 위험한 라이브’라는 제목의 실시간 방송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이민정은 “더위 때문인지 냉방병 때문인지, 미열이 살짝 있다”는 말로 현재 건강 상태를 솔직하게 알리며 방송을 시작했다.

이민정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예능 여신’ 기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사진=유튜브채널 ‘이민정 MJ’

이민정이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예능 여신’ 기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사진=유튜브채널 ‘이민정 MJ’




라이브 방송은 팬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해 이민정이 직접 요청한 것이었다. 그는 “사실 예전부터 라이브를 하고 싶었다. 그런데 제작진이 늘 말렸다”며 “제가 가만히 놔두면 희한한 짓을 할 것 같다고 그러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조차 긴장시키는 이민정 특유의 ‘예측불허’ 스타일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한 순간이었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는 그녀의 복귀작에 대한 힌트도 등장했다. 이민정은 “지금 찍어놓은 드라마가 두 작품 있다. 10월과 11월 중 ‘빌런지’가 나올 것 같고, 내년엔 ‘그래, 이혼하자’도 방영된다”고 전했다. 그는 “편성이 생각보다 늦어졌고, 둘째를 출산하면서 공백이 있었다”며 최근 모습을 자주 볼 수 없었던 이유를 솔직하게 풀어놨다.

지난 2013년 배우 이병헌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는 이민정은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평소 털털하고 인간적인 모습으로 사랑받는 그는 이번 방송에서도 ‘배우 이민정’보다 ‘사람 이민정’의 매력을 한껏 드러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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