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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선착장 근처에서 물에 빠진 한 남성을 구조하고 있습니다.
이번 달 초 태국 방콕에서 발생한 일인데요.
디너 크루즈를 마친 배 한 척이 선착장으로 다가갑니다.
그런데 완전히 정박하기도 전에 한 남성이 폴짝! 뛰어내리려다 그만 물에 빠지고 말았는데요.
직원이 손을 뻗어 보지만 물속에서 허우적대는 남성.
더 큰 문제는 배가 선착장 가까이 다가오면서 충돌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 순간 여러 직원이 달려왔고 물에 빠진 남성을 구조하는 동시에 배가 선착장에 닿지 않기 위해 최소 6명이 온 힘을 다해 밀어냈습니다.
방콕 차오프라야강 인근에서 벌어진 사건인데요.
[물에 빠졌어요?]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남성, 한국인 관광객입니다.
구조된 남성은 다행히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현지 당국은 "여객선이 완전히 정박한 뒤 배에서 내리라" 당부했다고 합니다.
뭐가 그리 급했는지 빨리빨리 보다는 안전이 최우선이어야겠죠.
[화면출처 틱톡 'jumbok7']
최종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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