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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RESS] "팀 K리그 선수들 뉴캐슬 뛸 수준 있어"...대구 전설 세징야의 K리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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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RESS] "팀 K리그 선수들 뉴캐슬 뛸 수준 있어"...대구 전설 세징야의 K리그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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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수원)] 세징야는 K리그를 향한 애정과 자긍심을 드러냈다.

김판곤 감독과 조현우, 세징야는 팀 K리그 대표로 29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전 기자회견에 나섰다. 팀 K리그는 30일 오후 8시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세징야는 4년 연속 팀 K리그 멤버로 선정됐다. 세징야는 대구를 상징하는 선수다. 2016시즌 대구가 K리그2에 있을 때 입단을 해 36경기 11골 8도움을 기록하면서 승격을 이끌었다. 9년째 대구 소속으로 뛰고 있고 K리그에서만 239경기에 나서 93골 61도움이다. 도움왕 1회,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도 4회로 뽑힐 정도로 활약을 인정 받은 선수다.

현재 대구는 무승 흐름을 유지하면서 최하위에 머물고 있다. 위기의 대구를 이끌어야 하는 세징야는 일단 팀 K리그 일원으로서 참가한다. 세징야는 "김판곤 감독에게 감사인사를 먼저 전한다. 이런 출전기회를 주셔서 4년 연속 뛸 수 있었다. 다시 뛸 수 있어 영광이다.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면서 기자회견 질의응답을 시작했다.

뉴캐슬 경계 대상은을 묻자 "모든 뉴캐슬 선수가 위협적이다. 퀄리티가 대단한 선수다. 한 명을 뽑자면 브루노 기마랑이스다. 기마랑이스 플레이를 많이 참고한다. 우리 팀도 퀄리티가 있으니 잘 참고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판곤 감독은 팀 K리그 사령탑으로 다른 팀 선수들을 활용할 기회를 얻었는데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 세징야를 뽑았다. 이에 대해 세징야는 "더욱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고 싶다"고 웃으며 의지를 다졌다.


대구는 뉴캐슬에 이어 바르셀로나와 친선 경기를 펼친다. 세징야는뉴캐슬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하나의 목표로 하면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바르셀로나전도 같은 마음가짐, 책임감으로 준비를 할 것이다. 소중한 기회니까 즐겨야 한다"고 말했다.


바로 직전에 진행됐던 뉴캐슬 기자회견에서 대표 선수로 나온 댄 번은 "K리그 선수들은 모른다. 시차, 더위와의 싸움이다"고 라고 했다. 세징야는 "내일 경기를 통해 뉴캐슬 선수들도 K리그 선수들을 알 것이다. K리그 선수들은 뉴캐슬에서 뛸 정도 수준이 된다"고 대응했다.

세징야는 또 "세리머니는 극비로 준비를 하고 있다. 많은 것들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했으며 어려운 대구 상황 속 팀 K리그 경기에 뛰는 것을 두고 "대구는 어려운 상황을 보내고 있다. 본인도 통감을 하고 있다. 이런 상황을 압박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팀 K리그로 나가는 것은 특권이다. 더 즐기면서 해보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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