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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RESS] '4연속 팀 K리그 선정' 조현우 "뉴캐슬? 박승수밖에 몰라...손흥민처럼 성장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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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PRESS] '4연속 팀 K리그 선정' 조현우 "뉴캐슬? 박승수밖에 몰라...손흥민처럼 성장할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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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수원)] "K리그 선수들 모른다고? 나도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박승수밖에 몰라."

김판곤 감독과 조현우, 세징야는 팀 K리그 대표로 29일 오후 5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사전 기자회견에 나섰다. 팀 K리그는 30일 오후 8시에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만난다.

조현우는 4년 연속 팀 K리그 멤버로 참여한다. 조현우는 K리그 역사상 최고 골키퍼다. 조현우는 대구 FC, 울산 HD에서 뛰면서 K리그 시즌 베스트 골키퍼만 10회 수상했다(K리그2 포함). 지난 시즌에는 이운재 이후 처음으로 K리그1 MVP 선정되기도 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국민적 스타가 되기도 했던 조현우는 다시 한번 팀 K리그 골문을 지킨다.

조현우는 4시즌 연속 쿠팡플레이 시리즈에 참여하는 소감으로 "4년이라는 시간이 빨리 흘렀다. 매번 올 때마다 기쁘다. 훌륭한 선수들과 함께 하는 건 행복하고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 이번에도 늘 좋은 경기를 했던 것처럼 하나의 목표를 갖고 최선을 다해서 동기부여를 갖고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뉴캐슬 경계 대상을 묻자 "워낙 훌륭한 팀이라 특정한 선수를 지목하기는 어렵다. 뉴캐슬에도 박승수도 있다. 손흥민처럼 발전할 수 있는 선수다. 팀 K리그 선수들도 좋은 선수들을 보유해 뉴캐슬도 경계해야 할 것이다"고 답했다.

바로 직전에 진행됐던 뉴캐슬 기자회견에서 대표 선수로 나온 댄 번은 "K리그 선수들은 모른다. 시차, 더위와의 싸움이다"고 라고 말했다. 조현우는 "나도 뉴캐슬에서 박승수밖에 모른다. 우린 시즌 중간이고, 뉴캐슬은 시즌 준비 단계다. 부상을 안 당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많은 팬들이 찾아오실 거로 안다.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해보겠다"고 이야기했다.


항상 쿠팡플레이 시리즈마다 세리머니가 화제를 모았다. 조현우는 "난 골키퍼라 항상 멀리서만 지켜봤다. 나도 같이 즐길 수 있는 세리머니를 준비할 것이다. 모두가 즐거운 경험이 되는 세리머니를 해보겠다"고 전했다.

또 동료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달라는 질문에 "실점을 하더라도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다. 따로 말하지는 않을 것이다. 기량 마음껏 뽐내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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